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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요약 5분만에 끝내기

☘☺∂♥♬ 2021. 3. 15.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팩트풀니스'를 요약하여 5분 만에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책의 저자와 제목의 의미

이 책의 저자는 한스 로슬링이라는 사람입니다. 2012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뽑혔으며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의사이며 스타강사입니다. 스웨덴 국경 없는 의사회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세계 보건기구와 유니세프 등에서 고문을 지냈습니다. 

 

책의 중심 저자가 한스 로슬링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 이 책을 집필하는 도중에 사망하는 바람에 그의 아들과 며느리가 이 책을 완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엄밀히 이야기하면 이 책은 공동집필이기에 책에 표지와 저자 소개에도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제목인 팩트풀니스란 '사실 충실성' 즉 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습관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버리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생각보다 괜찮다고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기준과 틀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세상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애쓰고 있으며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우리는 상대적으로 좋은 것보다는 나쁜 것에 더 주목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부정 본능' 때문에 매일 보게되는 뉴스에서도 좋은 것보다 나쁜 소식에 더 관심이 가고 기억에 남으며 심지어 나쁜 소식을 일부러 찾아보는 사람도 있는 것이죠.

10가지 인간의 그릇된 본능

객관적인 시각으로 데이터를 보고자 노력하지만 인간은 데이터의 논리와 진실보다는 극적인 수사에 끌리게 됩니다. 이런 인간의 편향을 제시하는 10가지가 있는데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1. 간극 본능 : '선과 악'처럼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해석하려는 사고
  2. 부정 본능 : 세계는 점점 나빠진다는 식으로 세상을 나쁘게 해석하려는 본능
  3. 직선 본능 : 그래프의 선처럼 세상은 y=x의 형태로 발전하는 사고
  4. 공포 본능 : 쉽게 공포를 느끼는 것
  5. 크기 본능 : 비교해 보지 않고 자체의 크기만을 고려하려는 본능
  6. 일반화 본능 : 일반화하려는 본능
  7. 운명 본능 : 세상 모든 일이 운명적으로 결정된다는 사고
  8. 단일 관점 본능 : 한 가지의 관점만 받아들이려는 본능
  9. 비난 본능 :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누군가를 향해 비난을 돌리려는 본능
  10. 다급함 본능 : 당장 해치워야 할 문제로 생각하려는 본능

4단계 소득기준은 이 책의 처음과 끝에 컬러로 인쇄되어 있을만큼 강조하는 세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기초입니다.

 

선진국 또는 선진국이 아닌 곳이라는 이분법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세계를 4단계로 구분하는 관점입니다. 1달러, 4달러, 16달러, 32달러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단계를 넘어갈 때 삶의 질이 엄청나게 향상된다고 합니다. 4단계에 사는 사람들은 1~3단계에 사는 사람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정말로 걱정해야 할 세계적 위험 5가지

이 책은 무조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세계적인 위험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계적 유행병
  2. 금융위기
  3. 제3차 세계대전
  4. 기후변화
  5. 극도의 빈곤

이 책은 분명 우리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책이 주장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분명 존재합니다.

 

저자가 평향되거나 취사선택된 데이터를 언급하고 있으며 책에 나오는 물방울 도표는 모든 사실을 담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후 변화가 앞으로 대응해야 할 위험들 중 하나이긴 하지만 시급한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 말에 동의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또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게 언론의 잘못은 아니라고 하며 나쁜 뉴스를 전달하는 언론에 대한 기대치를 대폭 낮춰버립니다. 세상이 어떻게 나아지고 있는지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시도는 뉴스 생산자가 해야 할 일이지만 뉴스의 소비자이자 세계의 구성원인 우리에게 책임을 떠넘기면 안 됩니다.

 

▶ 트래픽을 쓸어담는 검색엔진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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